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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보건소, 코로나19 여파 직원들 24시간 민원상담 생고생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코로나 19여파로 대한민국이 들썩거린지 3주가 지났다. 지난달 30일 첫번째 확진자의 보고가 있는 후 국내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코로나19 우려로 소매점을 비롯한 음식점 등 중소 상인들이 가계문을 닫는 상황까지 발전했다.

 

순천시 보건소에 차려진 상황실은 24시간 운용되며 3명의 직원(보건직, 간호사, 직원(주간 공무직)이 교대로 상황근무를 서고 있다. 상황실 근무를 보건소 직원 전체가 교대로 돌아가며 서다보니 주무부서인 감염병관리팀의 경우 애로사항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3일 늦게나마 다행스럽게 꾸려진 TF팀은 5명으로 그나마 상황이 조금 나아진것으로 보이고 천막 선별진료소에서 컨테이너 박스로 이사중이며 x-레이 검사기기도 설치중이다.

 

TF팀이 늦게 꾸려진 부분에 대해선 순천시 고위 공직자의 보건 행정이 늦었다는 비판에 힘이 실어지는 대목이다. 개인정보유출 및 안일한 보건행정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어 왔음에도 신속하지 못한 부분은 하위직 공무원의 책임은 아니란 이야기다.

 

한편 순천시보건소 상황실에는 일일 평균 100~150회의 상담민원 전화가 있다. 선별진료소 검진 실시 횟수는 일 평균 3~5회로 초기에 비해서 많이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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