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시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비전e 착한 찾아가는 사랑의 김치' 전달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및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계절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비전e 착한 찾아가는 사랑의 김치’는 김장김치가 소진되는 시기에 맞춰 직접 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이웃에게 연 2회 계절 햇김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2016년부터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자체 회비로 준비한 열무김치 30㎏과 양서희 부위원장이 기부한 수입 삼겹살 6㎏을 15가구에 나누어 전달하며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안부도 확인했다.

 

계절 김치를 받은 한 주민은 “직장 다니며 혼자 자녀를 돌보느라 여유가 없던 차에 이렇게 정성스러운 선물을 받으니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김치 등 반찬 나눔 봉사뿐 아니라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매월 2회씩 주택가, 상가 등을 직접 찾아가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만걸 위원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