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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학생수련원,‘2023년 수련교육’돛 올려

오는 11월 7일까지 정규과정 운영… 프로그램 학생선택제 등 첫 도입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학생수련원이 2023년도 수련교육의 돛을 올리고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학생수련원은 지난 27일 군산월명중학교 캠프를 시작으로 2023년도 수련교육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학생수련원은 ‘미래를 여는 상생과 성장의 수련교육’을 비전으로 삼고, 안전하고 건강한 수련교육 환경 조성, 체험과 성장의 학생중심 수련교육과정 운영, 수련교육 내실화를 위한 전문적 역량 강화로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창의적인 생태시민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고등학생 대상 정규과정(2박3일, 1박2일) 23개교 2,060명, 중학생 캠프과정(1박 2일) 24개교 953명, 초등학생 안전교육 1,500명을 운영한다.


또 특별과정으로 여름방학 중 가족 수련캠프, 치유 숲 산책길 프로그램, 제7회 스포츠클라이밍·국궁대회, 교육기관 각종 캠프 지원 등 다양한 수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수련원은 집라인·짚트랙·복합모험활동·스포츠클라이밍·AR클라이밍·국궁 등을 즐기며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수련시설을 갖추고 있고,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국악 체험, 지역 기관과 연계한 허브밸리 체험, 지리산 환경을 이용한 숲 체험, 세걸산 인문·예술 콘서트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심력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선택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학생수련원은 수련교육 성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프로그램 학생 선택제, 수련지도사 담임제를 도입해 양질의 수련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과감하게 개선했다.


정찬 원장은 “수련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수련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심신이 조화로운 삶’의 의미를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