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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어린이집연합회, 영통구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 개최

총 800만원 상당의 봄꽃 화분 1,700여분을 구입, 각 어린이집에 배분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 영통구 어린이집 3개 연합회는 지난 28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영통구 어린이집연합회는 난방비·전기세 상승 등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총 800만원 상당의 봄꽃 화분 1,700여분을 구입하여 영통구청 주차장에서 각 어린이집에 배분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속한 배분을 위하여 참여한 어린이집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화분을 배분했다.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2021년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을 처음 시작으로 이후 부모님들과 아이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계속 하고 있다. 이 캠페인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영통구 어린이집에서 꽃 소비량 감소로 경영난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 아이들이 꽃을 기르며 정서적 안정감을 기르고 화훼농가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