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의 생태적 전환, 환경리더 연수로 시작

전북교육청,‘학교(원)장 학교환경교육 리더십 연수’28일 실시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의 생태적 전환을 위해 환경리더 연수를 시작한다.


전북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 및 적응력을 갖춘 생태시민 육성을 위한 학교환경교육의 역할 강화와 학교의 환경리더로서 학교(원)장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해 ‘2023 학교(원)장을 위한 학교환경교육 리더십 연수’를 28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오전에는 유·초등학교 교(원)장을 대상으로, 오후에는 중·고·특수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한다.


환경교육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방법의 전환보다는 생각의 전환을 이끌어내는 연수로 구성, 학교 환경리더로서 공동체 의식과 실천 및 참여의 가치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구성했다.


먼저, 2023학년도 전북교육청의 학교환경교육의 정책과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를 통해 학교환경교육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또 국토환경연구원인 김남수 부원장이‘기후행동의 학교 전체 접근’이란 주제로 현 시점에서 교육이 그리고 학교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가에 대해 안내한 후, 청소년 기후행동 김보림 사무국장이 ‘우리의 목소리가 모였을 때’라는 주제로 미래 기후위기 당사자로서 교육이 선도적으로 나서야함을 강한 메시지로 전달할 예정이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의 공간, 사람, 그리고 교육은 모든 수준과 범위에서 생태적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교육의 생태적 전환의 시작과 출발점은 사람이고 학교의 모든 주체가 환경리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