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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전라북도기관·단체 인권협의회'정기회의 개최

신뢰와 존중으로 포용하는 인권도시 전북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도내 유관기관과 인권정책을 공유‧논의하고자 도청 중회의실에서'2022년 전라북도 기관·단체 인권협의회'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라북도 기관·단체인권협의회는 도민의 인권을 증진하고 도내 주요 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2017년 구성됐으며, 매년 상·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경찰청, 전북교육청,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전북여성지원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추진 중인 인권 분야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2023년 전라북도 인권옹호자 포럼, 인권분야 시책 발굴 등 기관·단체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전라북도 인권옹호자 포럼’에서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우리 사회 속 사회적 약자와 관련한 다양한 인권 이슈를 발굴하고, 공론화 과정을 통해 소외된 계층의 권익증진 방안을 함께 모색‧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호윤 전북도 인권담당관은 “각계 분야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라 지역의 인권 수준은 한층 나아질 것”이라며, “전라북도 기관‧단체인권협의회가 더 활성화되어 도민의 인권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신뢰와 존중으로 포용하는 인권도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예방적 인권친화 행정체계 구축, ▲인권 보호체계 구축·권리구제 강화, ▲인권문화 확산 등 3대 추진 목표를 중심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인권 증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