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지역활력 이끌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본격 시작

청년공동체 15개팀 선정 및 사업 발대식 개최

 

(정도일보) 전북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3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함께할 청년공동체 15개팀을 선발하고, 3월 27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단체를 발굴․육성해 청년들의 지역 활동 기반 마련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정책이다. 팀당 800만 원의 과업 수행비와 함께 활동시 필요한 멘토 및 자문단 등을 지원한다.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청년공동체를 모집한 결과 총 49개팀이 접수했고,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5개팀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된 청년공동체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청년예술인 아트페어 행사 개최, ▲청년 창업가 세미나, 팜파티 등 창업·창농을 통한 지역정착 기반 마련, ▲청년 유입을 위한 숙박형 체험프로그램 운영, ▲영어스터디, 취업·진로교육, 심리정서교육 등 다양한 과업들을 수행하며 지역 활력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청년공동체 지정서 수여와 함께 지난해 우수 청년공동체인 부안군 ‘시고르청춘’의 활동사례 발표도 이어져 새롭게 시작하는 청년공동체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됐다. 더불어 사업 운영방향 안내 및 공동체간 네트워킹도 진행해 참여팀 간의 정보공유와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공동체 활동은 4월에서 10월까지 이어지며, 11월 팀별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참여 팀에는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병삼 전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시작과 도전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도에서도 청년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