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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봄 행락철 맞아 출렁다리 등 시설물 안전점검

4월 3일까지 봄 행락철 대비 출렁다리 등 18개소 점검

 

(정도일보) 전북도는 봄 행락철을 맞아 출렁다리, 케이블카, 짚라인 등 나들이 인파가 모여들 곳으로 예상되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토목·전기·기계 등 각 분야별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각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 합동으로 꼼꼼히 살핀다는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도내 출렁다리 11개소, 케이블카 3개소, 짚라인 2개소, 스카이워크 2개소 등 4개 분야 18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변형 및 부식 여부, ▲케이블 등의 접합부 손상 여부, ▲주탑,케이블,앵커리지 행어 부식 상태, ▲난간, 바닥판 등의 흔들림 여부 등이다.


도는 안전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개선할 계획이며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허전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도민들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시 각종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