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4050세대 지방공무원의 퇴직 이후의 생활 안정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전북교육청은 24일 전라북도교육청학생수련원에서 중견 지방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4050세대 연금과 건강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직사회 내 지방공무원의 경제적 지위와 건강한 삶을 보장해 지방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대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노동 연수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운영된 ‘2030세대 지방공무원 노동인권 연수’에 이어 두 번째다.
주요 내용은 △날마다 새로운 전북교육 △연금제도 개요 △부조·퇴직급여, 후생 복지 △윤리적 가치의 갈등 청렴 △활쏘기·암벽등반 체험 등이다.
전문 강사인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안진우 과장이 연금 관련 사례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연금 운영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또 성공개발연구소 문양근 대표가 재미있는 마술을 통해 청렴의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했다.
여기다 국궁과 암벽타기 등 수련 체험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심신의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도 가졌다.
심화정 노사협력과장은 “4050세대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번 연수를 통해 연금법 개정 등 노후 생활 안정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체험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