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케어 지원단 운영

부산시, 전문가(공인회계사, 변호사, 주택관리사)로 구성된 지원단 운영

 

(정도일보) 부산시는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과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맞춤형 지원 사업인 ‘부산광역시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케어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케어 지원단은 2020년 4월부터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부산지방변호사회 및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산시회의 회원들 15명으로 구성․운영되어, 2022년까지 총 25개 단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는 공동주택 중 요청단지 대상으로 10개 단지를 직접 방문해 단지별 궁금한 사항, 관리업무 주요 사항, 부정․비리 사례 등을 비롯한 관리 실무 노하우 전수 등 컨설팅을 추진한다. 신규 단지, 경력이 적은 주택관리사 배치 단지를 우선 선정해, 공동주택 관리규약 제․개정, 예산 및 사업계획의 수립, 장기수선계획 검토 등 공동주택 관리의 기반을 갖추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원하는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는 구․군 공동주택 관리 부서(건축과, 건축과 외 공동주택관리부서가 있는 경우 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되고, 지원단 운영과 관련한 사항은 시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으로 각 공동주택 관리주체 등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업무 기반이 조성되면 공동주택 관리 위반사례가 줄고, 관리비 절감, 분쟁 감소 등 주민이 체감하는 주거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