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세계 물의 날'맞아 환경정화 활동 펼쳐

3월 22일, 도내 곳곳에서 민간단체 등과 함께 정화 활동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도민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환경 정화활동 및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은 매년 3월 22일로, 인구와 경제활동 증가로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유엔(UN)이 정한 기념일이다.


전북도는 전북지방환경청이 주관하는 ‘세계 물의 날’ 캠페인에 동참해 유관기관과 함께 만경강 하천변에 방치되어 있는 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정화 활동을 펼쳤다.


도내 각 시군에서는 지역 곳곳에서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기념식 및 정화활동, 물 문화 생활 실천을 위한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익산(익산천), ▲정읍(태인천), ▲남원(도로·관광지), ▲김제(난봉제), ▲완주(마그내다리), ▲진안(진안천), ▲장수(장수천ㅡ동화댐 등) 등에서 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남원시는 26일까지 물의 날과 관련된 온라인 퀴즈를 통해 친환경 생활물품을 지급하는 캠페인도 전개한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도민 모두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미래의 중요한 자원인 물의 가치를 알아주기 바라며, 전북도도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행사가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생활 속에서 물 절약을 위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