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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외국인주민 홍보단 ‘다(多)누리꾼’, 2023년 첫 정례회의 개최

다(多)누리꾼 운영계획‧활성화 방안 공유… 수원시정연구원 연구 협업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는 21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23년 다(多) 누리꾼 첫 정례회의’를 열고, 올해 다(多) 누리꾼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다문화를 상징하는 ‘다(多)’와 온라인공간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뜻하는 ‘누리꾼’의 합성어인 다(多)누리꾼은 외국인 주민 시정홍보단이다. 중국·베트남·네팔·몽골·미얀마·우즈베키스탄·일본·태국·키르기스스탄·필리핀 등 10개국 출신 주민 55명으로 구성된 다(多)누리꾼은 SNS를 활용해 다문화 정책과 수원시정을 홍보한다.

 

수원시는 다(多)누리꾼 활성화 방안으로 3개 다문화·외국인 지원센터를 순환하는 ‘다(多)누리꾼 회의’를 추진해 현장 소통행정을 강화한다. 또 원활하게 시정을 알리기 위해 시정홍보 게시판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이주민의 시정참여를 확대하고, 소통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시·구·동 위원회, 동 협의체 등 지역사회 활동을 지원·추천하는 내용을 논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계화 시대에는 외국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수원시는 다(多)누리꾼 활동을 지원해 다문화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이주민의 시정 참여를 이끌어 내‧외국인 모두 하나 되는 수원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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