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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3년 중소사업장 환경기술지원사업 발대식 개최

41개 사업장 대상 1:1 매칭 통해 환경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

 

(정도일보) 전북도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17일 전북대학교(진수당)에‘2023년 중소사업장 환경기술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환경기술지원사업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시설 개선의 의지는 있지만 환경관련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및 '22년도 신규허가(신고)를 받은 4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북도,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및 환경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환경기술지원단이 사업장과 1:1 매칭을 통해 사업장 환경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시설 개선을 위한 컨설팅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술지원대상 사업장은 ▲ 기술지원 기간 중 지도·점검 면제 ▲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요령 및 변경된 환경법령 내용 안내 ▲ 환경오염배출물질 검사 무료실시 ▲ 기술지원 완료 이후 시설개선 및 신설 등을 위한 기술자문 등의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환경전문가, 사업장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대면식을 갖고 사업장별 애로사항 청취, 기술지원 방향 및 방문일정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조영식 전북도 생활환경과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민선 8기 전북도정은 기업친화적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환경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자 스스로 환경오염물질 관리를 위한 역량을 강화해 환경오염 예방과 기업하기 좋은 전북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기술지원사업은 2000년부터 전북도 특수시책사업으로 시작해 그간 952개 사업장에 방지시설 설비개선 및 증설, 방지시설 운영비 저감 및 운전방법 개선, 환경관련 행정절차 안내 등의 기술지원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