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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3년도 전라북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본예산 8조 8,723억 원 대비 5억 원 증(0.01%↑) 추경안 원안가결

 

(정도일보)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진형석, 전주2)는 14일 전라북도지사가 제출한 8조 8,728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원안가결했다.


이날 심의 의결된 추경 예산안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한 원-포인트 예산 편성으로, 작년 본예산 편성 이후, 국회 단계에서 추가 확보(‘22.12.23.)한 국비에 대한 도비 매칭액 사업 2건을 증액 편성하기 위한 것이다.


전라북도에서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간 개최되는 잼버리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예산을 신속하게 편성하기 위해, 추가 확보한 국비 45억 원에 대한 도비 매칭 예산 80억 원을 일반예비비에서 감액했으며, 감액한 일반예비비는 잼버리 대회 행사 운영에 필요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최지원‘ 사업에 75억 원, 잼버리 야영장 텐트 내부 전기 설비를 위한 ’세계잼버리 야영장 조성‘ 사업에 5억 원으로 각각 증액 편성했다.


한편, 추가 확보한 국비 45억 원 중, 40억 원은 잼버리조직위원회로 예산이 직접 편성되며, ’세계잼버리 야영장 조성‘ 사업의 국비 5억 원만 이번 예산에 편성되어 금번 제1회 추경 예산안의 전체적인예산 규모는 본예산 8조 8,723억 원 대비 5억 원이 증액한 8조8,728억 원이 편성됐다.


진형석 위원장(전주2)은 “전북에서 개최하는 세계적인 대회인 만큼 남은 기간동안 철저한 준비를 통해 잼버리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당 예산안은 오는 16일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