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도내 전통시장 특별 화재안전점검 실시

도·시군·소방서·상인회 합동점검으로 화재예방에 노력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잇따른 전통시장 화재에 대비해 도내 전통시장 59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화재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22.10월 대구 매천시장, ’22.12월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벽 화재(전통시장 아케이드 유사 소재)에, ’23.3.5일 발생한 인천 현대시장 방화사건 등 지속적인 화재 발생으로 높아진 상인·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전통시장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전통시장 특별 화재 안전점검은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도·시군·소방서·상인회 합동으로 진행된다. 시장 내 설치된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점검과 함께 추가 설치시설을 파악하고 점검결과 문제사항 발생시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할 예정이다.


윤동욱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화재에 대비하고, 시장 상인분들도 자율적인 안전점검을 생활화하는 등 화재예방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