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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매월 10일은 1회용품 0는날…홍보 활동 전개

‘1회용품 없는 날’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도록 최선

 

(정도일보) 전북도는 10일 경찰청 네거리에서 출근길 도민을 대상으로 1회용품 줄이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14개 시·군에서도 지역별 실정에 맞게 주요 관광지․청사 앞 거리 홍보, 대형 전광판, 현장점검 등을 통해 1회용품 없는 날 참여를 유도했다.


전북도는 탄소중립 실현과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회용품의 “1”과 없다는 의미의 “0”을 뜻하는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정하고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북도는 1회용품 줄이기가 생활 속 실천문화로 완전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뿐만 아니라 ▲1회용품 없는 거리 조성, ▲장례식장 다회용품 보급, ▲지역축제 1회용품 줄이기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작년 11월 24일부터 시행된 「1회용품 사용 제한 확대」정책이 1년간의 참여형 계도기간을 운영함에 따라, 현장 부담은 줄이면서도 실질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 주기적인 점검과 함께 주민 밀착형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강해원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전라북도의 미래를 위해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는 필수과제”라며, “'1회용품 없는 날'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전북지방환경청과 함께 앞서 1월, 2월에 전주 신시가지 네거리와 효천지구 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현수막을 활용해 ▲매월 10일 1회용품 없는 날 운영,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등을 집중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