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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 “디지털 새싹 캠프서 SW·AI 역량 길러요”

디지털 새싹 캠프 4,100여 명 참여… 3월에서 6월까지 상반기에도 지속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디지털 역량을 길러주고자 진행한 디지털 새싹 캠프가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위탁 운영한 디지털 새싹 캠프는 전국 단위로 처음 실시된 방학 중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사업이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디지털 새싹 캠프 프로그램에 전북 지역 학생 4,118명이 참가해 교육부 목표 인원 3,600명을 초과 달성했다.


전국적으로 운영기관 90곳이 참여해 10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대학형(59개), 기업형(16개), 공공기관형(4개), 사회적 배려형(11개)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전북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4개 기업이 ‘방문형’, ‘집합형’, ‘특별형’등 다양한 형식으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교육 프로그램 225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도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워주고 디지털 소양을 키워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3~6월까지 상반기에도 디지털 새싹 캠프를 운영한다. 소프트웨어 기초 원리 교육, 생활 속 인공지능 체험 실습, 프로젝트 기반 코딩 협력 학습 등 SW·AI 교육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해 초중고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디지털 새(New)싹(Software·AI Camp)은 민·관·학이 협력해 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교육 체제로 신속히 전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