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정읍 육용오리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확인

최근 발생 농가 주변 정기검사 중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확인

 

(정도일보) 전북도는 정읍시 소성면 소재 육용오리농장(약4만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육용오리 농장은 최근 발생한 농장(5차) 인근 주변(2.4km거리) 농가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기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검출이 확인된 경우이다.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발생농장 반경 10km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51호(닭 45, 오리 5, 메추리 1) 3,057천수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및 예찰을 실시했으며 현재 정밀검사가 추진 중에 있다.


전북도는 아직까지 철새의 북상이 진행되고 있는 시기로 가금농장의 방역 관리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진입로 생석회 도포, 축사 출입 전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소독 등 농장 4단계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으며,


가금농장에서 폐사,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