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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습공동체와 더불어 성장하는 학교문화 조성 지원

전북교육청, ‘2023학년도 교육 학습공동체 공모’… 총 56개 분야 892개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공동체와 더불어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2023학년도 교육 학습공동체’를 공모한다.


도교육청은 교원의 전문성 함양과 학생·교사가 더불어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 문화 확산을 위해 해마다 교육 학습공동체를 공모해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습공동체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의 동아리 방식을 확장해 교과연구회, 교사연수회,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으로 개편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교사연수회 304개, 교과연구회 100개, 사제동행 488개 등 총 56개 분야에서 892개의 학습공동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교육 학습공동체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각 팀당 150만~300만 원이 지원된다.


연구 주제에 따라 학교급별 교원 통합 운영이 가능하며, 연구회의 경우 연구 목적을 공유하는 15명 이상 교원, 연수회는 10명 내외 교원, 사제동행은 교사 1~2명과 10명 내외의 학생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다만 교과 및 학생생활지도 역량 분산 방지를 위해 교원 1인당 2팀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사업에 따라 3월 3일부터 3월 24일까지이며, 신청은 도교육청 누리집→교육정보→교육학습공동체 순으로 접속해 사업별 공모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이후 사업별로 교과 전문성과 연구회 운영 능력 등을 평가하고, 4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서기 문예체교육과장은 “교육 학습공동체의 협력적 실천을 통한 교원 역량 강화는 혁신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이는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 질적 성장을 꾀하는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학생과 더불어 교원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 문화 혁신을 위해 많은 교원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