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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서장, 설 연휴 대비 유·도선장 등 특별점검에 나서

- 다중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물 중심으로 이철우 서장이 직접 안전점검 확인 -

[전남=윤진성 기자]즐거운 설 연휴를 맞이해 귀성객과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여수해경이 안전한 바닷길 조성을 위한 특별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한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유ㆍ도선 44척과 선착장 59개소를 대상으로 설 귀성객 및 해상관광객 등 다중이용 선박 이용객 증가 예상에 따른 안전한 바닷길 확보와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여수해경은 해상안전 기동점검단 등을 활용해 관내 유선 27척, 도선 17척 총 44척에 대하여 선박 안전기준 충족 여부, 운항 중 안전관리 및 장비 운용 실태 등 현장 안전관리 이행실태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주요 바닷길 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파출소 및 구조대 등 최 일선의 신속한 사건ㆍ사고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 출동태세 유지와 함께 순찰 등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이철우 서장은 오늘 오전부터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여객선 터미널과 유ㆍ도선 사업장을 방문하여 사업자 및 선박 종사자를 대상으로 과적ㆍ과승, 음주 운항 등에 관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으며, 녹동ㆍ광양파출소를 방문 경찰관 및 의경을 대상으로 업무 격려와 명절 연휴 기간 한 치의 해상 치안 공백이 없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이 서장은 녹동파출소에서 지난 19일 고흥군 소록도 양식장 인근 해상에서 선상 낚시 중 해상으로 추락한 70대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한 멍이섬 호(2.32톤, 관리선, 고흥선적) 선장 김영태(61세, 남) 씨에게 해상구조 업무유공으로 감사장을 전달했다.

해경 관계자는 “작년 설 연휴 기간 여수해경 관내 유·도선 이용객은 15,952명(일 평균 4,710명)으로 2018년 이용객(11,862명) 기준 약 34% 증가한 것으로 파악돼 올해 또한 이용객이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귀성객 및 행락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바닷길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긴급 구난 태세 유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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