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봄 개학 대비 식중독예방 합동점검 실시

학교급식소 조리식품 등 수거, 식중독균 검사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 2일부터 22일(수)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라북도와 광주식약청, 교육청,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9개반 27명의 합동점검반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재료 납품업체 355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무표시 원료 사용,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전북도는 위생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표를 활용한 식중독 예방수칙준수 및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에 대한 안내‧교육도 병행한다.


아울러 학교급식 다빈도 제공 식품, 조리음식 등을 수거해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앞으로도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으로 집단급식소 조리음식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식중독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