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과대포장은 줄이고 환경은 살리고

강동구, 설 명절 앞두고 오는 23일까지‘과대포장 짐중 점검’실시

 

 

 

(정도일보) 강동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낭비 및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지역 내 대형마트를 포함한 대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과대포장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강동구는 오는 23일까지 식품류, 주류, 제과류, 화장품류 등의 명절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선물세트의 경우 포장횟수 2차 이내, 포장공간 비율 25% 이하의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점검반이 현장에서 간이 측정 후 기준 초과 시 제조사에 전문기관 검사를 받도록 명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검사 결과 포장기준 위반이면 위반 횟수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 관계자는 “과대포장은 불필요한 폐기물을 발생시켜 환경을 오염시킨다”며 “과대포장을 줄이기 위해서는 업체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소비자 또한 겉모습이 화려한 선물보다는 내용물이 알찬 선물을 구매하는 현명한 소비로 주는 이, 받는 이 모두가 즐거운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