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올해 첫 전북 사회적 농업 네트워크 개최

22개 사회적 농업 대표 및 시군 담당자 40여 명 참여

(정도일보) 전라북도와 사회적협동조합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는 24일 익산시 우리들의 정원(사회적 농장)에서 올해 첫 전라북도 사회적 농업 네트워크를 개최했다.


3년 연속 전국 최다 사회적 농업 선정 성과를 기념하며 개최된 이번 네트워크에는 22개 사회적 농장 (▲개별농장 18, ▲공동체단위 사회적농장 1, ▲지역서비스 공동체 3) 농장주와 시군 담당 공무원, 예비 사회적 농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3년 농식품부 사회적 농업의 추진방향, 거점농장의 역할, 사회적 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들의 애로 사항 청취 등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회적협동조합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거점농장) 이효진 상임이사는 “사회적 농업 선도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는 전북지역을 사회적 농업 정책을 발굴하고 먼저 실천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또한, ‘농업과 농촌마을에서 사회적 농업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한 젊은협업농장 정민철 이사는 “농촌뿐만 아니라,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사회적 농업에 대한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전북도가 사회적 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은철 전라북도 농촌활력과장은 “사회적 농업의 역할이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교육·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범위를 넘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농촌사회서비스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지역소멸위기에 직면한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농업 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