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유관기관 협업으로 대회 성공 이끌터”

경기운영지원, 안전, 홍보, 도민참여 등 대회 준비를 위해 55개 과제 추진상황 최종점검 등 대회준비에 노력 기울여

 

(정도일보)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가 8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 조직위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유관기관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라는 최종 목표를 위해 지난 21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실국ž유관기관 협업과제 보고회가 열렸다.


그동안 전라북도에서는 국제대회 유치 후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비 확보, 참가자 모집 등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대회의 인지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어가기 위해 조직위는 전라북도와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논의로 분야별 과제를 발굴하고, 도 실국 및 유관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 중이다.


2021년부터 대회 개최에 필요한 사항을 협업과제를 발굴ž보완, 확정 등의 과정을 거쳐 8개 분야, 55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운영지원, 안전, 경기운영, 홍보ž마케팅, 관광, 문화행사, 국제협력, 도민참여 등의 분야로, 대회준비와 손님맞이에 필요사항 등에 유관기관의 책임부여와 함께 실행력을 높이도록 했다.


작년 한 해 동안에는 분기별 총 4회 추진사항 점검 등을 통해, 대회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미진사항 등을 보완하는 등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초청인사 의전ž경호, 숙박 및 식품위생 안전관리, 경기장 안전, 해외모집을 위한 다채널 홍보, 문화예술행사 집중 개최, 안전대책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전라북도와 유관기관이 조직위와 한마음 한뜻으로 참가자들에게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 수 있도록 임무를 맡은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태원 참사를 반면교사 삼아 다중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안전관리, 범죄예방 및 교통안전 등 대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제 종합생활체육대회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오는 5월에 전라북도 전역에서 개최된다. 연령, 성별, 인종, 종교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26개 종목에서 경쟁이 아닌 친목과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조직위는 참가자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참가자 등록이 집중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청 기간을 3월 12일까지 연장했다.


참가 희망자는 대회 공식 누리집에 연계된 대회종합정보시스템에서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