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공무원 대상 수사 실무교육 추진

수사 관련 지식·기술의 체계적인 이해를 위한 실무교육 실시

 

(정도일보) 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과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에서 수사의 전문성 및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특별사법경찰 수사실무 전문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자는 식품, 환경, 부동산, 산림, 해양수산 등 14개 분야 도내 사법경찰권을 부여받아 수사 활동 중인 도청, 소방본부 및 시군 직무 관련 공무원(기수별 30명 - 매년 2회 1기/2월, 2기/10월)이다.


교육 내용은 ▲특사경의 이해 및 기본 수사체계 ▲현장 확인서 및 진술서 작성요령 ▲사례로 이해하는 수사실무 ▲수사서류 작성요령 ▲동영상 촬영 기법 등이며, 관련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특히, 내실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법무연수원 특사경 분야 교수, 서울지방검찰청 수사경력 33년의 수사관, 방송국 기자 등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했다.


허전 도민안전실장은 “전북 인재개발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수사실무교육을 통해 업무 담당자들이 체계적으로 수사 관련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추진으로 사법경찰권을 부여받은 행정공무원들의 수사 업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