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임실군청 공무원노동조합,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 앞장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와 자발적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상생 협력키로

 

(정도일보) 임실군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지훈)이 지자체간 협력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홍보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임실군청 공무원노조 이지훈 위원장은 지난 16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 장인화 지부장을 만나 고향사랑기부제의 자발적이고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각 노조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지역에 기부하고 상생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만남은 전국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이 한 달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제도의 시행 초기에 자칫 과열되어 지자체별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을 우려하여 노조 차원에서 상호 간에 자발적인 홍보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두 노조는 각종 노조 행사에서 각 지역의 답례품 목록, 기부금 활용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노조 간 상호협력이 자연스럽게 지역 간 방문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뜻에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임실군과 고흥군 관련 부서 협력을 통해 조합원이 상호 지역을 방문할 경우 관광지 할인 프로그램 등을 발굴하고,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서로 알리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이지훈 위원장은“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방의 재정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도입된 소중한 제도”라며“이번 노조 간 상생협력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두 지역 모두에서 자발적 기부로 이어지는 문화가 계속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