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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도교육청, 인재육성 교육협치 첫 결실!

전북도·전북도교육청, ‘직업교육 혁신지구’공모 선정

 

(정도일보) 도내 인재 육성을 위한 전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의 협치가 첫 결실을 맺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라북도가 필요로 하고 있는 ‘스마트 농생명· 바이오 산업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응모한 교육부 주관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의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 기반 직업교육 협력체제를 구축해 직업계고-기업(선취업)-대학(후학습)의 지역인재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내 직업교육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 발전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혁신지구 사업을 위해 도·도교육청은 시군, 직업계고, 대학, 유관기관 등과 사업설명회 등 긴밀한 협조를 통해 준비해 왔고, 올해 1월 사전 신청해 2월 서류 및 발표심사 등의 공개 경쟁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교육부로부터 3년간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포함해 고졸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도와 도교육청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 설치, 전담 인력 배치, 직업교육 협력위원회 구성을 통해 지자체-교육청-학교-기업-대학-유관기관의 동행·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 전략산업인 스마트 농생명·바이오 산업 분야에 직업계고-지역대학-기업과 연계해 지역 안성맞춤 고졸 인재의 양성과 진로 정착에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기술 인재 역외 유출에 대응할 예정이다.


나해수 전북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도와 도교육청의 교육협치 첫 결실인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우리 지역 학생들이 지역 전략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산업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대학,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취업·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역대학 연계․협력 및 소통 활성화를 통해 인구소멸 및 지방대 충원률 부족 등 지역과 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계획으로 대학과의 RIS, RISE등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