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임실군, 경로당 어르신 식사…도우미가 척척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로당 공동급식 도우미 사업 재개

 

(정도일보) 임실군의 효심정책의 일환인 경로당 공동급식 도우미 사업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2년간 중지됐던 경로당 공동급식 도우미 사업을 지난 달부터 재개, 운영 중인 가운데 코로나19로 침체돼있던 경로당 이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로당 공동급식 도우미 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고령화로 급식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들을 위해 경로당 이용 인원 50명 미만은 1명, 50명 이상은 2명을 도우미로 쓸 수 있다.


경로당 추천을 통해 경로당 급식 도우미로 협약하고, 동절기 기간 경로당에서 식사 준비부터 배식, 정리 등 급식 관련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친목 도모는 물론, 건강증진 및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코로나19로 소극적이었던 경로당 운영이 공동급식 도우미 사업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균형 있는 영양 및 식사를 챙기는 동시에 경로당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군은 214개소 경로당에 226명의 공동급식 도우미가 활동 중이며, 기간은 동절기 12월부터 3월 10일까지 100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