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인권교육가 양성 신규 교육생 모집

[기간/인원] 2.16 ~ 3.17 (30일간) / 도민 20여명

 

(정도일보) 전북도는 도민 및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인권교육가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자'2023년 인권교육가 양성과정'신규교육생을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인권에 관심이 있는 도민 중 인권교육 및 인권교육 연구경력이 2년 이상이거나, 사회복지시설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다.


또한 공공기관 등 다양한 인권교육 수요에 대응하고자 국가인권위 위촉 강사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자, 공무원이나 교사 경력이 5년 이상인 자, 도내 대학 재학생(대학원생 포함) 중 인권교육과 인권교육 연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첫 단계인 기초과정은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의 이해부터 각론까지 3월 28일부터 주 2회(화,목) 총 52시간 진행된다.


기초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사례·실무중심의 교육프로그램 구성과 강의 시연 및 전문가 피드백 등 현장 활동가를 준비할 수 있는 심화과정은 5월부터 진행된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도 인권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생 선발은 인권에 대한 이해도, 인권활동 경력, 활동분야 등을 고려해 서류심사를 거쳐 3월 중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정호윤 전라북도 인권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현장 활동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교육가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뒀고, 보다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발 기준을 다양화했다”며,“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권교육가를 활용해'신뢰와 존중으로 포용하는 인권도시 전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