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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완주 봉동생강골시장 환경개선 현장점검 및 간담회

권요안 의원, 봉동생강골시장 찾아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방안 마련

 

(정도일보)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0일 전통시장인 완주 봉동생강골시장을 방문해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권요안 도의원, 봉동생강골시장 이헌구 상인회장, 전북도청 김영식 일자리민생경제과장과 전북도청과 완주군청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봉동생강골시장은 전통이 깃든 곳으로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테마 거리, 테마 축제 개최 등 지역의 보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 의원은 이날 비가 오면 물이 새는 아케이드 구간과 건물 균열 등 시설물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상인들의 불편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챙기며 크고 작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 의원은 “노후화된 시설물 개보수와 눈·비 등을 막을 수 있는 아케이드를 추가 설치해 시장 상인들과 이용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와 완주군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북도청 김영식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아케이드 설치를 위해 우선 전신주 이설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대해 시장 상인들에게 설명하고 “전라북도 차원에서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아케이드 설치, 전기·소방 안전시설 보강 등 노후된 시장환경을 개선하여 전통시장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6개 시·군, 8개 시장이 선정됐다.


권요안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한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소상공인, 소비자 모두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