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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8기(’23~’24)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힘찬 출발!

14일 16개 전공 320명 신입생과 입학식 개최

 

(정도일보) 전북도는 농식품부의 지원으로 농업 분야 최신 기술과 전문경영 능력을 갖춘 장인(匠人)을 육성하는 제8기(’23~’24)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입학식이 14일 한국농수산대학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정현출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 신입생 320여 명이 참석해 새학기의 힘찬 출발을 함께했다.


입학식은 내빈 축사, 신입생 대표 선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제8기 입학생들은 2024년까지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 전북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 등 3개 캠퍼스에 개설된 16개 전공 과정(전공별 정원 20명) 중 1개 전공을 이수한다. 전공별로 2년 4학기 32학점(480시간)을 이수하면 농식품부장관 명의의 졸업장이 수여된다.


제8기 캠퍼스별 운영과정을 살펴보면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본부)에서 8개 과정(수도작, 고추, 딸기, 시설채소, 블루베리, 양봉, 청년CEO딸기, 청년CEO토마토) ▲전북대캠퍼스에서 4개 과정(한우, 양돈, 양계, 포도) ▲한국농수산대캠퍼스에서 4개 과정(인삼, 약용작물, 친환경채소, 사과)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 관계자는 “농업 분야의 스마트화, 첨단화 추세에 대응하고 도내 농업 환경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주임교수, 강사진과 머리를 맞대고 교육 커리큘럼을 세웠다”고 말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전북도가 국내 농업을 선도한다는 명성은 여기 계신 농업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이『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전라북도!』라는 비전 실현에 중추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2009년 설립한 이래 1기((’09~’20)부터 7기(’21~’22)까지 1,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이 도내 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