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임실군, 노인결핵 무료이동검진 실시

 

(정도일보) 임실군이 결핵 발생률이 높고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을 통한 결핵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15일부터 3월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노인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2월 15일 강진면 가목마을과 덕치면 회문마을을 시작으로 27일 신평면 원천마을, 관촌면 사선마을, 3월 21에는 삼계면 사랑요양원을 방문하여 지역주민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와 협력해 결핵이동검진 차량이 찾아가 무료로 흉부 X-선 촬영과 결핵 의심 또는 유소견자의 경우 당일 객담검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결핵 진단을 받은 환자는 보건의료원의 치료 연계를 통해 완치 시까지 결핵 진료와 투약 관리를 받게 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결핵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고, 기침할 땐 반드시 휴지, 손수건, 옷소매 등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하며, 2주 이상 마른기침이 나온다면 꼭 결핵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며, “결핵 발생률이 높고 유행 파급력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결핵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보건의료원 결핵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