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 잇달아

한덴유통 김병원 대표와 송림지류 조운관 대표 5백만원

 

(정도일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임실군에 고액의 기부금 기탁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군은 전남 담양군에서 한덴유통을 운영하고 있는 김병원 대표와 전주시에서 송림지류를 이끌고 있는 조운관 대표, 온누리에스엠 최정희 대표 등 3명이 임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 했다고 13일 밝혔다.


김병원 대표와 조운관 대표는 각각 5백만원, 최정희 대표는 2백만원의 고액을 임실군에 기부했다.


전주와 담양 등지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세 대표들은 각각 임실과의 연을 계기로 이번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임실치즈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임실치즈농협 임직원은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50명이 넘는 치즈농협 임직원 및 그 가족들은 임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6백만원을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로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최근 어려운 경기 속에서 임실을 진심으로 생각해 주신 김병원 대표님, 조운관 대표님, 최정희 대표님 및 임실치즈농협 임직원과 그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여러분이 전달해 주신 마음을 임실군 발전의 지렛대로 삼아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 고향사랑기부금은 온라인은 고향사랑e음시스템, 오프라인은 전국 모든 농협에서 기부 지자체를 임실군으로 선택해서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