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흥군, 군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건강도시 조성

-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로 지역민 건강지키기 앞장 -

[전남=윤진성 기자]고흥군보건소는 2020 신년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건강도시 고흥'을 목표로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흥군보건소는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및 치매안심센터 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한민국통합의학 박람회 우수기관 선정,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 우수상 등 많은 보건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업 본인부담금 확대지원, 감염병 분야 지역안전지수 높이기, 지역 응급생명 도우미 양성, 치매예방 공부하는 마을 운영 등 각종 시책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2020년 보건소에서는 예방 중심의 일차 보건의료를 강화, 군민에게 찾아가는 보건사업 추진, 치매 환자 및 가족 지원 등 군민의 질병예방과 건강 수명을 연장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운영하여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만 60세 이상 고령인구(전체인구대비 49.7%)가 많은 군 특성을 감안 3층 규모 54병상을 갖춘 치매안심 요양병원을 4월중 완료하여 6월부터 가정 돌봄이 어려운 중증치매 환자의 치료‧요양 등 치매관련 의료서비스의 새 장을 열어간다.

지난해 개소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단기 쉼터, 치매 카페, 치매 초기상담, 1:1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한 치매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매에 대한 어르신들의 걱정을 줄이고 예방관리에 앞장 설 예정이다.

또한, 민선 7기 공약사항인 경로당 전담주치의제와 보건지소‧진료소 찾아가는 순회진료 서비스를 강화하여 주 1회 관내 마을 경로당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타 지원사업으로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사업 기존 50만원에서 최대 110만원까지 늘어나며, 생후 8개월 이하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49세미만 만성간질환자 대상 A형간염 고위험군, 노인복지시설 요양보호사 결핵검진, 고혈압‧당뇨 합병증 검사비 등이 지원될 계획이다.

건강증진사업 분야에는 자가건강관리 능력향상과 건강행태 개선유도를 위한 신체활동‧영양‧비만 통합교육과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으로 동고동락 건강교실 40개소, 백세시대 금연교실 16개소 및 건강걷기 동호회 40팀 등을 운영하여 지역사회 건강증진 기여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보건사업 추진으로 군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더불어 항상 군민과 소통하는 보건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