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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커피전문점 후원으로 저소득 가구 예비 초등학생 5명에게 책가방, 문구류 전달

커피전문점 김도경 대표 지난해 7월 자선 사진전 수익금으로 후원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관내 한 커피전문점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 가구 예비 초등학생 5명에게 새 책가방을 선물했다.

 

책가방은 파장동에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김도경 대표가 지난해 7월 자신의 매장에서 개최한 자선 사진전 「아주 작은 파장 展」과 관련 기념상품 판매 수익으로 마련했다.

 

파장동 행정복지센터는 새 학기 문구류가 함께 담긴 책가방을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문구류 역시 김 대표가 후원했다.

 

파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김도경 대표는 책가방을 후원하는 자리에서 “평소 출퇴근하면서 만나는 아이들의 책가방이 낡은 걸 보고 작은 도움이라도 건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새 가방을 메고 학교로 가는 아이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흐뭇하다”고 말했다.

 

김성중 파장동장은 “학교라는 새로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책가방에 따스한 마음까지 함께 담아 보내주신 김도경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