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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건설교통국, 전북개발공사 2023년 업무보고 청취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병도)는 7일 제397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건설교통국, 전북개발공사, 전북교통문화연수원 등 건설교통국과 건설교통국 소관 2개 유관기관의 2023년 상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별 주요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명연의원(전주10)은 혁신도시 활성화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요청하며 국비확보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도 차원의 활성화대책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라북도 전체 시군 어디서나 원활한 교통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단일사업이 아닌 시군 간 균형을 고려한 큰 그림의 도로교통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수봉의원(완주1)은 지방도 진입로는 시군도에 속하더라도 지방도 확포장사업시 포함시켜 함께 조성할 것을 요청했으며, 특히 포트홀 등 도로파손시 신속한 복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방도 개설시 계획단계 이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주민요구사항을 반드시 도로건설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절차와 규정을 정비하라고 요청했다.


윤영숙의원(익산3)은 익산지역 정족, 왕궁물류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진행이 더디다며 올해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공공디자인 및 경관조성사업의 경우 조성 완료 후 평가과정이 부재하다며 사업비 집행 및 사업효과 등에 대해 철저히 평가하여 이후 다른 사업에 개선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해석의원(남원2)은 전북권 철도망 구축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하며, 도내 동부 산악권 지자체와 서부 해안권 지자체간 교통망이 미흡하므로 전북도가 조성하는 지방도 조성사업에서 동서간 연결 교통망을 확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수진의원(비례)은 건축안전팀이 신설됐음에도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이 업무보고자료에 아예 없다며 건축안전업무담당이 신설된 만큼 적극적으로 도 주도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급공사뿐만 아니라 민간건설현장도 안전점검대상에 반드시 포함시킬 것을 지적했다.


그밖에 문승우 의원(군산4)은 새만금 국제공항의 조기건설, 섬 발전사업 대상지 선정에 있어 비응도의 열악한 접근도로여건을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군산공항의 제주항공편 편수에 대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상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