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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농산경위, 농업기술원 등 업무보고 청취

 

(정도일보)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나인권)는 7일 제397회 임시회 기간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농생명축산식품국에 대한 2023년 상반기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나인권 위원장(김제1)은 농업기술원에서 하는 사업들이 지역농가를 배려하는 정책이나 계획이 적은 것으로 판단되는데 무엇보다도 사업추진 시 연구에만 매몰되지 말고 전라북도 농민들의 소득과 연계되는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최형열 의원(전주5)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및 업무보고에서 지적한 사항으로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기본계획수립을 주문했는데 진행상황이 더딤을 지적하고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중앙공모사업에 철저히 준비하여 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권요안 의원(완주2)은 기후위기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관련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환경직 직원이 1명밖에 없음을 지적하고 업무과중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충원이 시급해 보임을 강조했다.

또한 삼락농정위원회가 농어촌위원회로 전환하게 되는데 기후변화 대응분과가 없음을 지적하고 신설을 요청했다.


김대중 의원(익산1)은 농업기술원이 기관 홍보를 열심히 한다고는 하지만 요즘 트랜드에 걸맞은 SNS, 유튜브 홍보 등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홍보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동구 의원(군산2)은 “현정부의 농업정책상 다수확품종 공급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거부하는데 쌀값 하락이 큰 원인이라고 생각된다.”며 “우리 도는 신동진 쌀에 대하여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전라북도는 인구소멸 위기 위험에 처해있으며 거기에 더하여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2050년에는 전체가구의 4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농업기술원도 1인가구 소비트랜드에 맞춰 개발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서난이 의원(전주9)은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작물을 연구하고 시설투자를 통해 이에 맞춰가려하나 소비트랜드는 너무 빨리 변화하고 있어 농가 소득보장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며 ”정책제안 뿐만 아니라 농가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