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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봄철 산불예방 총력

 

(정도일보) 부안군은 2023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7명, 산불감시원 49명을 편성해 산불취약지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도시공원과에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13개 읍면에도 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상시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예방 감시활동과 무단 입산자 단속, 산림연접지역 무단소각 단속, 인화물질 사전제거 및 산불 초동 진화 등 임무를 수행해 산불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한데 이어 7일 군청 대강당에서 산불진화대원 37명, 산불감시원 49명 등 11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봄철 산불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산불예방 다짐을 위한 결의문 낭독, 산불감시 주요임무와 근무수칙 등 산불예방활동을 위한 직무․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산불예방 활동 강화를 통해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대응으로 산불 확산을 예방하겠다”며 “산불이 없는 아름다운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