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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사립유치원 급식운영 내실화 꾀한다

사립유치원 급식 기본방향 설명회 개최… 학교급식법 대상 96개원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급식 운영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급식 운영 내실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도교육청은 7일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학교급식법'대상인 원아 수 50명 이상 사립유치원 대표 및 영양(교)사 등 관계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 사립유치원 급식 기본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관련 법령 및 지침에 따라 유치원에서 추진해야 하는 사항을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유치원급식 운영의 내실화 △위생·안전관리 강화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 △영양관리 강화 △영양교육·식생활 지도 강화 △식중독 관리 등이다.


학교급식법 대상 유치원은 연간 급식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열린 급식 운영을 통해 유아 및 학부모에게 영양량, 원산지, 식단표 등 급식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을 위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신고업체 등 적격 업체로부터 식재료 구매 등 식재료 구매 시 유의사항, 식재료 원산지 표시제 및 축산물 이력제도 준수,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NeaT) 활용 등도 설명했다.


이 밖에 유아의 영양관리기준과 신체발달 단계에 적합한 영양관리 강화, 식생활 교육,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 보고·대응 등을 전달했다.


도교육청 인성건강과 이서기 과장은 “유치원급식의 품질 향상과 유아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위해 급식 운영의 내실화가 필요하다”면서 “사립유치원 현장의 여건을 고려하여 유치원급식의 안정화와 수요자가 만족하는 급식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