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임말숙 의원, “블록체인으로 스마트시티의 날개를 달자!”

‘블록체인’을 행정 전반에 적극 도입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정책을 제안

 

(정도일보)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임말숙의원(해운대구2, 국민의 힘)은 제3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정책이 부재한 것을 지적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스마트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부산시의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


특히, 임말숙의원은‘블록체인’기술이야 말로 수집된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스마트시티’의 핵심기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미 해외에서는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주차장, 스마트 쓰레기통, 스마트 의료 등의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기존의 시스템과 융합하여 신뢰성과 보안성을 부여하며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임말숙의원은 먼저, 기존의 디지털시민증 기능의‘비패스’와‘동백전’의 지역화폐 기능을 통합하여‘비패스’로 인증된 부산시민의 자발적 정책 참여에 대한 보상 및 고향사랑 기부금에 대한 답례품을 동백전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제안했으며, 둘째, 부산시가 지원하고 있는 블록체인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블록체인 기술의 성과를 확산․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체계적으로 시스템화할 것을 제안했다.


셋째, 지역의 60%를 차지하는 기존 공동주택과 건물에 스마트를 입힐 수 있도록‘입주민 네트워크’를 한 곳에 모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 앱’서비스 도입을 촉구했으며, 넷째,‘ISO 37106’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과정에서 개방과 협력을 통한 정보, 기술, 인프라의 통합적 관리체계를 자연스럽게 갖출 수 있도록 부산시가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임말숙 의원은 부산시는 충분한 기술, 금융, 인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양, 항만, 물류, 공항, 관광과 관련된 산업적 기반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을 활용한 혁신을 이끌 유인은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부산시의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