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임실군, 아동생활시설 쾌적한 거주 공간 조성

하늘사람들 그룹홈 건물 개보수, 아동복지시설 기능보강

 

(정도일보) 임실군이 복권위원회 복권기금과 지방비 총 4800만원을 투입하여 아동생활시설인 하늘사람들 그룹홈(시설장 강효경)의 건물 개보수를 마쳐 아동들에게 쾌적한 거주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기능보강 사업은 1992년 신축된 이래 약 30년간 시설 노후에 따른 옥상 누수와 샷시, 내부 공간 훼손으로 인한 공동생활가정 거주 아동들의 생활공간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했다.


쾌적한 거주 공간을 제공하고 혹한, 혹서기의 공공요금 부담 절감 등을 위해 신청한 보건복지부 소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2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공하여 마무리했다.


옥상 누수와 페인트 도장으로 시설 미관 개선은 물론, 노후 샷시 교체로 방범 안전성 제고와 냉난방 효율을 높여 아동들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집과 같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아늑한 공간을 조성했으며, 붙박이장 설치와 장판 교체 등 내부 공간 개보수로 생활공간의 편리함과 공간 활용성이 제고됐다.


아동복지시설 기능보강으로 마련된 복권기금 사업 예산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재능기부를 받아 안전울타리 설치 등 주변 공간을 정비하여 아동들이 시설 주변 공간에서 안전하게 외부 놀이 공간도 마련했다.


심 민 군수는“아동복지시설 8개소에 시설당 연간 24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부족함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집과 같은 거주 공간 마련을 위해 아동복지시설 기능보강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