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진안군, 찾아가는 심리지원 프로그램 열어

내 마음에 차(茶) 한잔으로 스트레스 완화 및 심신안정 도모

 

(정도일보) 진안군이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찾아가는 심리지원 프로그램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진안읍 연장리 원연장 마을, 정곡리 우무실 마을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내 마음에 차(茶) 한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와 농사로 마음이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스트레스 완화로 심신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심신안정을 위한 차훈명상, 마음건강 관리, 근력유지 동작 배우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다음 달 27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우울증 검사도 함께 시행해 관내 주민들의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발견과 관리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OO 씨는 “코로나19로 우울했는데 주민들이 함께 모여 차도 마시고, 명상도 하니 마음이 조금 가벼워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송미경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긍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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