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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설 명절 임실호국원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

 

(정도일보) 임실군이 고행사랑기부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설명절기간에 귀성객을 대상으로 한 집중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설 당일인 22일에 국립 임실 호국원을 찾은 참배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군은 호국원에 리플릿, 배너, 답례품 등을 비치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 홍보했다.


아울러 각 읍면 및 관광지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여 임실을 찾는 귀성객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호국원 홍보부스에서는 참배객들에게 임실군 답례품과 홍보책자 등을 보여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NH농협 임실군지부에서도 이번 홍보에 참여하여 제도의 정착과 활성화에 일조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로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 호국원에 가족을 모신 유가족분들에게 임실은 또 하나의 고향이 될 것”이라며,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