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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디지털기반 시설물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추진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 도내 전주시 선정 국비 6억 확보

 

(정도일보) 전북도는 노후·위험시설물 증가에 따른 IoT(Internet of Things) 센서 설치 등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시설물 상시 안전관리를 위해 2023년 디지털기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은 시설물에 기울기·균열 센서 설치 등 디지털 기술로 위험 정보를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전국에서 16개 지자체가 공모를 신청했으며, 행정안전부에서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도내 전주시를 포함한 전국 8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전주시는 총 12억원(국비 6, 도비 1.8, 시비 4.2)을 투입해 한옥마을 및 객사 등 역사도심지구지역 내에 있는 노후 건축물·교량 등 위험시설물 140여 개소에 기울기·균열 센서를 설치하는 등 2023년 12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위험시설물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붕괴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응 등 시설물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된다.


허전 도민안전실장은 “전주시의 이번 사업으로 전통문화 유산을 간직한 시설물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전주시, 나아가 전라북도를 이루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도는 안전 관련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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