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설 명절 연안여객 특별수송대책 추진

군산, 부안 연안여객선 터미널 방역 및 안전점검

 

(정도일보) 전북도는 설 명절 연휴기간을 맞아 군산, 부안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 특별방역점검 및 시설물 안전점검을 하는 등 설 명절 연안여객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설 명절 특별수송 대비 군산해수청, 해운조합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여객선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여객선 접안시설, 여객선터미널 편의시설 등 이용시설 안전점검 및 코로나 19 방역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출항 전, 후 운항 관리를 위해 신분확인, 정원초과 여부, 화물과적, 고박상태 확인 및 항해 모니터링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선장, 선원 등 현장직원을 대상으로 긴급상황 및 해상사고 대비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상 수송실적을 감안해 연휴기간 귀성객 및 관광객이 집중될 경우 여객선 증선 및 증회 운항할 예정이며, 공용주차장 및 공휴지를 활용해 임시 주차장을 확보했다.


전북도는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여객선 및 터미널 내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개찰구 및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소독강화, 객실 환기 등 생활방역지침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선원과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운항 중 선원 선내 순찰, 선내 안내방송, 터미널 내 전광판・배너 등을 통한 방역지침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와관련, 전북도는 해수청, 해양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설 연휴 기간(1.20~1.24) 특별수송대책반 구성 및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 원활한 수송 도모와 긴급 상황발생 시 신속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최재용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설 연휴 기간 귀성객이 여객선과 터미널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도내 4개 항로 3개 선사가 운영하는 여객선을 이용한 승객은 2,238명으로 올해는 하루평균 566명, 5일 연휴기간 동안 2,83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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