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교육청, 지역사회 필요로하는 고졸인재 육성한다

18일‘직업계고 혁신지구 사업’설명회… 지자체와 협력체계 구축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지역사회가 필요로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직업계고 혁신지구 사업’ 공모에 도전한다.


도교육청은 18일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 전북도와 함께 ‘2023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혁신지구 사업은 직업계고의 취업과 진학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하는 것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한 만큼 이날 설명회에는 전북도와 14개 시군 교육협력 및 기업지원 부서,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설명회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설명과 함께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추진과제는 직업교육 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해 고졸 인재 양성 거버넌스 형성, 지역·특화산업 분석을 통해 지역 수요 맞춤형 고졸 인재 양성, 정주여건 마련 및 직업교육 정책개발 등 행·재정적 제도 보완 등이 있다.


또 △지역 내 전략·특화산업, 지역에 산업벨트가 형성된 산업 또는 해당 산업의 업계 대표 기업이 소재하고 협력이 가능한 산업 △해당 지자체에 소재한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연계될 수 있고 인근 대학·기업·유관기관이 심화·후학습 과정 운영에 협력 가능한 산업 △관련 지자체의 적극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산업 등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산업분야에서 신청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협력해 사업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선정 결과는 2월 말 교육부에서 발표한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선정되면 3년간 고졸 인재 양성 역할을 하게 되며, 올해 광역단위는 10억 원, 기초단위는 5억 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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