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박금례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 시지도위원회 회장이 12일 행궁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한부모 가정들에 전해 달라며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갈마리에서 수확한 햇쌀 백미 120kg를 기부했다.

이 자리에는 박금례 회장을 비롯해 시지도위원회 이구정 고문, 최학종 고문, 이규숙 총무, 고준석 위원, 박헌영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행궁동 행정복지센터 오승호 팀장이 함께 했다.

오승호 팀장은 "박금례 회장님의 소중한 마음을 우리 행궁동 한부모 가정들에 잘 전달하겠다. 모두 함께 따스하고 다정한 명절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금례 회장은 "저 역시도 한부모 가장으로 30여년을 지내왔다. 2023년 계묘년 명절에는 갓 수확한 이 햇쌀들로 맛있는 떡국을 해 드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매년 '사랑의 햇쌀 나눔' 등을 통해 지역사회 한부모 가정의 행복한 일상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금례 회장은 행궁동 관내에 '금례 갤러리'와 보이차 전문 '금례갤러리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박 회장은 "올 해부터는 한부모 가정에게 무료로 고급 보이차를 드리겠다.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면서 "혼자서 쌀을 옮기느라 고생하신 이재왕 팀장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