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수원 팔달구 인계동,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행사

13개의 단체에서 현금, 백미, 라면 등 2천만 원 상당의 기부금(품) 후원.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은 11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계동 주민자치회 및 단체장 협의회를 비롯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참여했으며, 유치회관, 세이종합건설, 팔달새마을금고, 수원중앙신협, 대주환경, 곤드레밥집 등 13개의 단체에서 현금, 백미, 라면 등 2천만 원 상당의 기부금(품)이 후원됐다.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 물품은 수원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인계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인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10일부터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통해 관내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준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모두에게 힘들었던 시절을 보내고 2023년 설 명절은 소외감을 느끼는 분들이 없도록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광수 인계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음에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참여해주신 기관 및 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인계동에 계시는 꼭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찾아 잘 전달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