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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새빛형어린이집협의회 수원시에 이웃돕기 성금 기부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재가 아동에게 전달 예정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와 새빛형어린이집협의회가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성금을 기부했다.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박선초(재미나라어린이집 원장)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14일 오후 2시 수원시청 본관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홍건표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에게 후원금 500만 원을, 오후 3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정영인(행복어린이집 원장) 새빛형어린이집협의회 회장과 임원들이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방식으로 관내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재가 아동,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38개소)은 지난 9~10월 보육교직원, 아동, 부모가 함께하는 ‘푸른콩깍지 나눔축제’(자선 바자)를 열어 성금을 모금했다. 수원특례시 새빛형 어린이집협의회는 새빛형 어린이집 원장들의 기부로 성금을 마련했다.

 

박선초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나눔 활동에 함께해주신 공공형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고 했고, 정영인 새빛형어린이집협의회장은 “우리의 성금이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경기도에서 지정한 우수 어린이집이며, ‘새빛형 어린이집’은 수원시가 지정한 우수어린이집으로 효·예절 등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수원시의 특화된 공보육 모델이다. 현재 70개 어린이집이 ‘수원특례시 새빛형어린이집’으로 지정·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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