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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수원시 지부, 팔달구 조손가정에 후원금 전달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12월 7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수원시 지부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조손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받았다.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는 1989년 보건복지부와 유니세프 지원으로 설립된 이후 학대와 방임으로 고통받는 아동들을 위해 관련법 제정, 전문 보호기관 설치, 전국 캠페인 및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부받은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가정 2세대에 각각 5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방영숙 수원시지부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주고 싶어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아동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박미숙 팔달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온정을 나누는 분들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더 살뜰히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